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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계 대공황의 배경
세계 대공황은 1929년 미국의 주식시장 붕괴로 시작되었으며, 이는 글로벌 경제에 막대한 충격을 불러일으켰다. 당시 미국은 1920년대 `황금의 20년`으로 불릴 정도로 경제가 호황이었지만, 이러한 성장에는 과도한 투기와 부채가 만연했고, 기업들은 무분별한 신용 확대와 과잉 생산을 통해 과열을 일으키고 있었다. 1929년 10월 24일인 `검은 목요일`에 주가가 급락하면서 시작된 주식시장 폭락은 이후 며칠 만에 미국 전체의 금융시장에 심각한 혼란을 초래했고, 10월 말까지 약 13백만 주식이 거래되던 것이 한 주 만에 16백만 주로 급증하는 등 대규모 매도가 발생하였다. 주가 폭락은 기업의 자본 조달이 어려워지고, 은행 붕괴와 실업률 급증을 야기했다. 미국 내에서는 1929년 이후까지 실업률이 약 3%에 불과했지만, 1933년에는 25%까지 치솟았다. 또한 미국 경제의 과잉생산 문제도 중요한 배경이다. 농업과 공장품 생산량은 이미 공급 초과 상태였고, 공급 과잉은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면서 기업들은 수익성을 잃기 시작했다. 이러한 경제적 구조적 문제는 국제적으로도 영향을 미쳐, 유럽을 비롯한 여러 나라들이 미국의 경제 위기 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