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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헌팅턴무도병 정의
헌팅턴무도병은 유전성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주로 30대에서 50대 사이에 발병하는 특징이 있다. 이 병은 중추신경계의 특정 부분인 기저핵과 뇌피질에 진행성 퇴행이 일어나면서 다양한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난다. 헌팅턴무도병의 유전 방식은 열성 유전이 아닌 우성 유전으로, 부모로부터 유전될 경우 50%의 확률로 자녀에게 전달된다. 이 질환은 1872년 영국의 의사 헨리 헌팅턴이 처음 기술하였으며, 이후로 전 세계적으로 약 4만명 이상이 이 병으로 고통받고 있다. 한국에서는 대략 1만명 이상이 헌팅턴무도병을 가진 것으로 추정되며, 매년 약 300명씩 신규 환자가 발견되고 있다. 병의 진행은 서서히 일어나며, 초기에는 불안, 우울, 집중력 저하 등 정신적 증상이 나타난다. 이후 운동 장애가 심화되며, 무도병과 유사한 불수의적 움직임, 즉 세레브로바스큘러(운동실조), 무덤덤, 침 흘림, 이상운동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워진다. 병이 진행됨에 따라 인지 기능 저하, 치매와 같은 정신장애도 동반된다. 헌팅턴무도병의 병리학적 변화는 뇌의 기저핵 신경세포 소실과 뇌피질의 위축으로, 이로 인해 운동 및 인지 기능 저하가 일어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