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대동맥 박리의 정의
대동맥 박리는 대동맥 내벽의 내막이 손상되어 혈액이 내막과 중막 사이로 유입되어 발생하는 질환이다. 정상 대동맥은 세 겹의 혈관벽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막, 중막, 외막으로 이루어져 있다. 대동맥 박리는 이러한 구조적 손상으로 인해 혈액이 내막과 중막 사이로 침투하여 새로운 통로를 만들어내는 상태를 말한다. 이는 즉, 혈관벽이 열리거나 찢어지는 것과 유사하며, 내부 압력이 높거나 혈관벽이 약해졌을 때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 주로 만성 고혈압이 있는 환자에서 발생률이 높으며, 50세 이상에서 흔히 발견된다. 미국에서는 연간 약 3~5명당 100,000명꼴로 대동맥 박리가 보고되고 있으며, 이 질환이 원인으로 인한 사망률은 25%에 달한다. 대동맥 박리는 흔히 ‘낭비성 질환’으로 불리며, 급성기에는 생명을 위협하는 긴급상황으로 간주된다. 이는 빠른 시간 내에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합병증으로 대동맥 파열, 장기 손상, 급성 심장마비 등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통계에 따르면, 대동맥 박리로 인한 사망자가 가장 높은 연령대는 60~70세로서, 이 연령대에서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 또한, 흡연, 고지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