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감염성 심내막염 개요
감염성 심내막염은 심장 내막, 특히 심장 판막에 세균이나 다른 미생물이 침입하여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주로 박테리아성이며, 약 60-70%가 세균에 의한 감염으로 보고되고 있다. 가장 흔한 원인균은 피부 또는 구강 내 세균인 스트렙토코쿠스 비그스, 스타필로코쿠스 아우레우스, 엔테로박테리아 등이다. 감염성 심내막염은 인구 10만 명당 연간 유병률이 약 3-10명으로, 특히 성인에서 흔히 발생하며 60세 이상에서 위험도가 증가한다. 이는 노화에 따른 판막의 변성 및 만성질환, 인공판막 및 심장 기계이식 환자들의 감염률이 더 높기 때문이다. 감염된 세균이 혈액을 통해 심장 내막에 부착하여 증식하면 염증이 심하게 일어나고, 이로 인해 판막 손상, 혈전 형성, 혈관 내 감염이 발생한다. 임상 증상으로는 고열(38도 이상), 피로감, 식욕 부진, 체중 감소 및 심장 잡음이 나타나며, 혈액 검사상에는 백혈구 증가, ESR 및 CRP 상승이 관찰된다. 감염성 심내막염은 치주염, 심장 수술, 치과 시술 후 감염, 카테터 삽입 등 혈액을 오염시킬 수 있는 의료 시술 후에 발생률이 높다. 치료에는 항생제 투여와 수술적 판막 수리 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