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학개서 개요 및 배경
학개서는 바벨론 포로기 이후 이스라엘 백성이 예루살렘 성전 건축을 재개하는 과정에서 쓰인 예언서이다. 기원전 520년경에 기록된 학개서는 당시 유다인들이 페르시아 제국의 고레스 왕의 칙령에 따라 예루살렘 성전 재건을 재개하였지만 여러 어려움과 무관심으로 인해 공사가 지연되고 있었다는 배경에서 나온 책이다. 당시 이스라엘은 여러 지역으로 흩어져 살았던 포로 귀환자들이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하는데 중점을 두었지만, 주변 민족의 위협과 내부의 무관심,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해 성전 재건이 힘든 상황이었다. 2차 바벨론 포로기 이후 귀환 인구는 약 4만 명이었으며, 당시 유다 유인들은 약 50만 명이 살았던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근본적인 문제는 신앙의 소홀과 공동체의 무관심이었으며, 많은 수가 일상의 생계에 급급하여 성전 재건에 대한 열의가 떨어졌던 것이 사회 전반적인 특징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학개는 이스라엘 민족이 정신적, 영적 회복을 위해서 성전 재건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역설한다. 그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성전 재건에 힘쓰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성전 재건이 곧 하나님의 축복을 가져올 것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