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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일생
성 아우구스티누스는 354년 11월 13일 북아프리카 태생으로 현재의 알제리 세비야에서 태어났다. 그의 본명은 아우구스티누스였으며, 어릴 적에는 수학과 문학에 능했고, 특히 라틴 문학과 철학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그의 아버지인 파울루스는 기독교인으로서 그의 종교적 성장을 도왔고, 어머니인 모니카는 그녀의 깊은 신앙심으로 아우구스티누스의 종교적 길잡이 역할을 했다. 19세 무렵에는 악마의 유혹에 빠져 방탕한 삶을 살았으며, 당시 그의 연인인 데시아와의 관계에서 낳은 아들의 이름이 아레오가 되는 등 도덕적 혼란 속에 있었다. 그러나 386년은 그에게 전환점이 된 해였다. 이 해 그는 밀라노에서 성 아우구스티누스를 만난 목회자인 암브로지우스를 통해 회심하게 되었다. 그는 37세 때인 386년 8월 28일에 완전한 회심을 경험했고, 이후 기독교 신앙에 전념하기 시작하였다. 387년에는 이탈리아의 밀라노와 나폴리 지역을 순회하며 기독교 사상을 전파했고, 그해 12월에 알제리 히포의 주교로 임명받아 공식적인 성직자의 길을 걷기 시작하였다. 이후 391년에는 북아프리카의 히포 교회에서 주교로 활동하며, 목회와 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