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섭식장애의 정의와 종류
섭식장애는 정상적인 식사 행위가 이상하게 변화된 상태를 의미하며, 식사 관련 행동이나 태도에 심각한 장애를 일으키는 정신질환이다. 이러한 장애는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서적, 사회적 기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대표적인 섭식장애로는 거식증(AN; Anorexia Nervosa), 폭식증(BN; Bulimia Nervosa), 그리고 이상 섭취 행동이 특징인 비특이적 또는 기타 명명되지 않은 섭식장애들이 있다. 거식증은 체중 조절에 대한 강한 집착과 비현실적인 체형 인식을 특징으로 하며, 체중이 85% 이하로 떨어졌거나 체중 감량을 위해 극단적인 방법을 동원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영양실조, 저체온증, 심장 기능 장애 등 치명적인 신체적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치료가 시급하다. 폭식증은 반복적인 폭식을 하면서도 스스로 구토하거나 금기 식품을 제한하는 등의 방법으로 체중 조절을 시도하는 장애이다. 이러한 폭식은 하루 평균 1회 이상, 3개월 이상 지속되며, 발병 연령은 15세에서 30대까지 다양하다. 폭식증 환자의 약 70%는 자책감과 죄책감, 낮은 자존감 등을 경험하며, 이는 우울증, 불안장애와 병행하는 경우가 빈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