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선별적(잔여적) 복지의 개념
선별적(잔여적) 복지란 정부가 제공하는 복지서비스가 필요로 하는 사람 또는 집단에게만 제한적으로 제공되어서, 사회적 약자나 위기 상황에 처한 특정 대상에게 초점을 맞춘 복지 체계를 의미한다. 이 개념은 복지의 보편성과 대비되어, 복지 혜택이 제한적이고 대상 선정 기준이 엄격하며 대상자 선정 과정이 복잡하다. 선별적 복지는 주로 사회적 안전망을 보완하거나 긴급한 문제 해결을 위해 시행되며, 예산의 효율성을 추구하는 특징이 있다. 예를 들어, 기초생활보장제도는 선별적 복지의 대표적 사례로, 연 2022년 기준 전국 수급자는 약 151만 명에 이르렀다. 이들은 생계유지 곤란, 의료비 부담, 주거 안정의 어려움 등을 겪는 사람들이며, 선정 기준은 소득, 재산, 가족구성 등을 토대로 엄격히 평가된 후 선정된다. 또한 선별적 복지 체계는 복지 재원 배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상대적으로 적은 예산으로 최대한 효과를 내려고 하는데, 한국 정부는 2023년 기준 복지예산의 약 69%를 선별적 복지에 배정하였다. 저소득층, 장애인, 노인 등 특정 대상에게만 복지 혜택을 제한하는 취약계층 중심의 정책이 많은 것이 특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