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석면의 정의 및 종류
석면은 석영, 감람석, 안잔석, 크리소파사이트, 트라마리 석면 등 다양한 광물군을 포함하는 자연 발생 섬유질 무기 광물이다. 석면은 섬유상 구조를 갖고 있어 뛰어난 내열성, 절연성, 화학적 안정성, 인장 강도를 지니며, 과거에는 주로 건축자재, 자동차 부품, 단열재, 내화재, 직물 등에 널리 사용되었다. 석면의 종류는 크게 연석면(Serpentine)과 산석면(Amphibole)으로 구분된다. 연석면은 크리소파사이트가 대표적이며, 석면 섬유가 부드럽고 곱고, 가늘어 작업이 용이하나 독성이 비교적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산석면은 아말가마이트, 크라소파사이트, 트라마리 석면 등이 있으며, 이들은 섬유가 더 강하고 강철보다 더 견고하여 다양한 산업 분야에 사용되었지만, 인체에 유해한 독성을 더 높게 갖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실제로 석면의 사용이 활발하던 20세기 중반, 전 세계적으로 연간 석면 소비량은 약 1,400만 톤에 달했으며, 이는 산업발전과 함께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석면 섬유에 노출된 작업자 수는 1970년대 이후 서서히 증가하였으며, 1980년대부터 각국에서는 석면 사용 규제를 강화하기 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