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한국인들은 역대 감염병 유행 시마다 공포와 불안을 경험하며 이에 대한 반응이 매우 뚜렷하게 나타난다. 대표적인 사례로 2015년 메르스 사태와 최근 2020년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이 있다. 메르스 당시 한국은 186명의 확진자와 38명의 사망자를 기록하였으며, 국민의 70% 이상이 감염 가능성에 대해 걱정했고, 정부의 위생 및 방역 강화 정책이 활발히 펼쳐졌다. 당시에는 손씻기, 마스크 착용, 방역수칙 준수 등 개인위생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고, 일상 속에서 바이러스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졌다. 코로나19로 인한 확진자 수는 2023년 현재 한국 내 누적 확진자가 300만 명을 넘기면서 국민들의 긴장감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모습이 보편화되었다. 이러한 감염병 대응 행동은 국민의 생명 보호라는 본능적 반응과 함께, 정부의 강력한 방역 조치, 언론의 지속적 보도, 그리고 사회적 경각심이 집단 행동으로 표출된 결과이다. 그러나 이러한 공공 위기 상황에서 전파되는 심리적 특성에는 공포,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 존재에 대한 위협감이 공통적으로 자리 잡아 있으며, 이들 감정은 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