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상속세 개념 및 의의
상속세는 개인이 사망했을 때 그 유산에 대해 부과되는 세금으로, 유산의 규모와 관계없이 일정 비율로 과세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부의 불평등 해소와 국가 재정 확보를 위한 중요한 재원 조달 수단이며, 부유층에게 더 많은 세금을 부과하여 사회적 형평성을 도모하는 역할을 한다. 대한민국의 경우 2022년 기준 상속세 최고 세율은 50%로, 10억 원 초과 유산에 대해 적용되며 1억 원 이하에 대해서는 면세가 인정되어 있다. 최근 10년 간 상속세 신고 건수는 연평균 약 10만 건을 기록하며, 이 중 법인, 금융자산 등 고액 자산가의 신고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2020년 한 해에만 상속세 수입은 약 7조 5천억 원에 달했으며, 전체 세수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증가하는 양상이다. 이는 부의 집중 현상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상속세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상속세 도입의 역사적 배경은 일제 강점기 때부터였으며, 이후 198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되어 국민의 부담 증대와 사회적 공평성 제공을 목적으로 발전해 왔다. 상속세는 단순히 부의 세습 억제 차원뿐 아니라,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