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상법상 영업양도와 관련된 분쟁은 기업경영 환경의 변화와 함께 점차 늘어나고 있다. 최근 통계에 의하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영업양도와 관련된 민사소송 건수는 연평균 12%씩 증가하였으며, 전체 기업분쟁의 약 2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증가는 기업 간 경쟁 심화, 사업 구조 개편, 금융권의 차입 환경 변화 등 복합적인 요인에 기인한다. 영업양도 분쟁은 대개 계약상의 권리·의무의 인수·인계 문제, 양수도 대상의 범위, 잔존채무 문제 등으로 세분화되며, 분쟁 발생 시 법적 구제수단의 적절한 선택과 검토가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상법 제357조 이하 규정에 따라 영업양도는 엄격한 절차를 준수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계약무효 또는 손해배상 책임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법률적 규정과 함께 현행 법체계 내에서는 민사소송, 가처분 신청, 손해배상청구, 그리고 최근에는 신속한 사전분쟁 조정을 통한 합의권고 등 다양한 구제수단이 존재한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계약의 불명확성, 당사자의 부인·기만 행위, 정보를 은폐하는 행위들이 자주 발생하여 분쟁 해결이 복잡하고 장기화되기도 한다. 이와 같은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