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사건 개요
삼풍백화점 붕괴사건은 1995년 6월 29일 오후 5시 55분 서울 서초구 재개발 지역에 위치한 삼풍백화점이 갑작스럽게 붕괴된 사고이다. 이 사건은 대한민국 현대사상 최대 규모의 건물 붕괴 사고로 기록되었으며, 당시 507명의 사망자와 937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였다. 사고 당시 붕괴된 건물은 지하 1층부터 지상 11층까지 총 12층이며, 총면적은 약 42,000제곱미터로, 대규모 유통시설이 모여 있었다. 삼풍백화점은 당시 전국적으로 인기 있었던 백화점으로, 약 2,500여 명의 직원과 수만 명의 고객이 이용하던 공간이었으며, 붕괴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건물 내부에 갇혔다. 사고 발생의 직접적인 원인은 건물 설계 및 시공 과정에서의 안전 불감증과 부실시공이 명확하게 드러났다. 건축물 감리 및 건축허가 과정에서의 부적절한 검증, 건축자재의 품질 저하, 건축업체의 무책임한 공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구조적 문제가 심각하게 드러났다. 특히, 1993년 삼풍백화점 내부 구조에 실시된 보수공사 과정에서 용접 부위의 불완전과 콘크리트 보강 작업의 부실이 문제로 지적되었으며, 이로 인해 건물의 안정성이 크게 저하되었다. 붕괴 사고의 직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