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사건 개요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는 1995년 6월 29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삼풍백화점이 하루아침에 붕괴된 참사로, 당시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건물 붕괴 사고 중 하나였다. 건물은 총 5층 규모였으며, 1층에는 백화점이 입점해 있었고 2층부터는 다양한 상가와 사무실, 주차장이 자리잡고 있었다. 사고 당일 오후 5시 55분경,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수백 명의 고객과 직원이 몰려 있었으며, 붕괴의 직접적 원인에 대해선 건물 내부의 허술한 구조 안전점검과 유지관리 소홀, 그리고 반복된 개보수 과정에서 미비된 안전 조치가 꼽힌다. 사고 당시 502명이 현장에 있었고, 502명 중 512명이 부상하거나 목숨을 잃었다는 보고가 있으며, 이로 인해 우리나라 건설 안전 규제의 허점을 드러냈다. 건물 붕괴 원인에 대한 조사 결과, 건축 당시의 설계 결함과 함께 지속적인 점검과 유지관리의 부실, 그리고 건물 내부 증축과 리모델링 과정에서의 구조적 부적합이 주요한 원인으로 밝혀졌다. 사고 후 정부는 건축법과 건설업체의 안전관리 체계 전반을 대폭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당시 구조안전 기준이 1983년에 제정된 이후 제대로 이행되지 않던 점도 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