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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국시대의 사회복지 제도
삼국시대는 고대한국 사회의 전개과정 속에서 사회복지 제도들이 형성되기 시작한 시기이다. 이 시기에는 주로 국가와 개인이 서로 책임을 나누며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다양한 제도와 풍습이 존재하였다. 삼국시대에는 특히 왕실과 귀족계층이 사회복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다. 삼국시대의 대표적인 사회복지 제도로는 나례(), 구휼제도, 그리고 군사·민생 보호를 위한 정책들이 있다. 나례는 국가가 민간의 풍속과 의식을 통해 재앙을 막고 국민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의식으로, 이는 전통적 신앙과 결합된 일종의 공동체적 치유와 보호의 역할을 수행하였다. 구휼제도는 기근이나 전쟁 등 재난으로 어려움에 처한 민중에게 곡물이나 금전, 의약품을 제공하는 제도로, 삼국시대의 역사서인 『삼국사기』『삼국유사』에는 여러 차례 구휼 사례가 등장한다. 예를 들어, 신라시대에는 국가 차원에서 기근 구휼 정책을 실시하여 6세기 이후 7세기 초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하였다. 특히 백제와 신라도 일정 기간 구휼 정책을 실시하였으며, 삼국사기에는 548년 신라의 구휼 정책으로 6000여 가구에게 구호품을 제공한 사례가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