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작품 개요
『살인자의 기억법』은 일본의 유명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가 2012년에 발표한 소설이다. 이 작품은 치매에 걸린 연쇄살인범이 주인공으로, 자신의 범행을 기억하지 못하지만 어느 순간 자신이 범인임을 직감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심리 스릴러이다. 소설은 60대 후반의 용의자가 치매로 기억이 희미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연쇄살인범임을 의심하는 과정을 통해 인간의 기억과 정체성, 도덕적 딜레마를 깊이 있게 다룬다. 작품 속에서는 주인공이 범행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기 위해 여러 방법을 시도하며, 실제 범행과 관련된 구체적 사건들이 서술된다. 예를 들어, 그림자 속에서 범인을 목격했다고 주장하는 이와 관련된 사건, 그리고 살인수법이 일체 다른 연쇄살인범과 유사하다는 점이 구체적으로 묘사된다. 작가는 치매 환자가 점점 잡히기 어려운 범인을 추적하는 긴장감과 더불어, 기억을 잃어가는 범인의 심리상태를 섬세히 그려낸다. 통계 자료에 의하면 일본 내 치매환자 수는 2020년 기준 약 49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4%를 차지한다. 치매환자 중 일부는 자신의 기억력 저하로 인해 범죄의 기억이 희미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범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