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산업화와 인구 이동
산업화는 농촌인구를 도시로 흡수시키는 중요한 원인이다. 산업화 과정에서 농업 중심의 경제가 제조업과 서비스업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농촌에서 일할 기회가 급감했다. 1960년대 이후 경제개발5개년 계획에 따른 산업화는 농촌경제의 구조를 변화시키고, 도시로의 인구이동을 가속화시켰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1960년대 전국 농촌인구의 비중은 약 70%에 달했으나, 2020년에는 20% 이하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된다. 이러한 인구 감소는 도시로의 집중 이동을 촉진했으며, 1970년대 이후 도시 인구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여 1980년대에는 70%를 넘어서게 되었다. 산업화는 농촌지역의 일자리 기회를 줄이는 동시에 도시에서는 제조업, 건설업, 서비스업 등의 일자리가 늘어나면서 농촌인구의 도시 유입이 활발해졌다. 특히 1970년대 이후 ‘새마을운동’과 같은 농촌개발정책들과 함께 농촌 인구는 도시로 빠르게 이동했으며, 그 결과 도시 인구 과밀화와 농촌인구 감소 현상이 심화되었다. 이러한 인구 이동은 농촌사회의 초고령화와 직결되었으며, 2020년 기준 농촌지역 초고령 인구 비율은 전체 농촌인구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농촌인구의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