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산업사회와 사회보장의 개념
산업사회는 일차적으로 산업혁명 이후 지속적인 기술 발전과 공장중심의 생산 방식이 확산되면서 나타난 사회구조를 의미한다. 이 사회는 농업 중심의 이전 사회와 달리, 대량생산과 노동력의 집약적 활용이 특징이다. 산업사회는 국민경제의 성장과 산업화의 진전으로 인해 도시 인구가 급증하였으며, 20세기 중반에는 거의 모든 국가에서 산업화 수준이 높아졌다. 이에 따라 근로자들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하였다. 사회보장은 산업사회에서 중요한 개념으로 부상하는데, 이는 전통적인 가족과 지역사회의 도움만으로는 근로자와 그 가족들의 생활불안을 해소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산업혁명 이후 영국, 독일, 미국 등 주요 선진국들은 사회보장제도를 점진적으로 도입하기 시작하였으며, 1880년대 독일의 비스마르크 정부는 노령, 장애, 실업 등 다양한 위험에 대비하는 최초의 국가 주도 사회보장제도를 실시하였다. 20세기 들어서면서 이러한 제도는 글로벌하게 확산되었으며, 2020년 기준 세계보건기구(WHO) 발표에 따르면 선진국의 사회보장비용은 국민총생산(GDP)의 평균 20% 이상에 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