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 팬데믹은 개인과 집단의 일상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 더 큰 위험에 처하게 하고 있다. 코로나19는 바이러스 감염이라는 직접적인 건강 위협뿐만 아니라 경제적 어려움, 교육 격차 심화, 정신건강 악화 등 간접적인 영향도 동시에 야기한다. 코로나19로 인한 감염 위험은 연령, 직업, 소득 수준 등에 따라 차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고령층과 비정규직 노동자, 소득이 낮은 계층이 상대적으로 더 큰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통계에 따르면 2021년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60세 이상은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치명률이 5.3%로 전체 평균(0.9%)보다 훨씬 높다. 또한, 저소득 가구의 경우 의료 접근성이 낮아 감염 시 치료를 제때 받기 어려워 건강 위험이 증대된다. 특히, 비정규직 노동자 중 고위험 작업에 종사하는 경우 감염 위험 뿐 아니라 일터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아 더 큰 위험에 직면한다. 이러한 상황은 사회적 불평등을 더욱 심화시키며, 취약계층이 다른 계층보다 더 큰 위험에 놓이게 하는 구조적 원인을 반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정부와 기관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