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인지행동모델의 개념
인지행동모델은 인간의 사고(인지), 감정, 행동이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이들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개인의 심리적 상태와 행동이 형성된다는 이론이다. 이 모델은 1960년대 행동주의와 인지심리학의 이론들이 결합되어 발전하였으며, 특히 Aaron Beck과 Albert Ellis의 작업을 토대로 체계화되었다. 인지행동모델이 핵심적으로 보는 점은 인간이 외부 환경에서 받은 자극에 대해 해석하는 인지적 과정이 행동과 감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직장에서 실수를 했을 때, 이를 부정적으로 해석하면 자존감이 떨어지고 우울증이나 불안을 경험할 수 있다. 반면, 이를 성장의 기회로 받아들이면 긍정적 태도와 자기효능감이 강화된다. 이러한 인지적 차이는 행동에도 영향을 미치며, 불안 장애를 가진 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작은 일에도 과도하게 불안을 느끼는 이유 역시 왜곡된 인지 패턴에 기인한다. 통계에 따르면, 우울증 환자의 80% 이상이 인지적 왜곡(예: 일반화, 과도한 일반화, 흑백 논리)을 경험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인지행동모델이 등장한 배경에는 1950~60년대 심리학계의 행동주의가 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