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사회복지실천 현장과 한국의 사회복지 행정은 현실적인 차이로 인해 여러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사회복지 실천 현장은 주로 복지사와 사회복지사가 대상자와 직접 만나 그들의 상황을 파악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그러나 이와 달리 행정은 주로 정책 수립과 예산 배정, 규제와 지침 마련에 치중되어 있어 현장과의 괴리감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2022년 한국의 사회복지 예산은 전체 GDP의 약 1.6%에 불과했으며, 이는 OECD 평균인 1.8%보다 낮은 수치이다. 이러한 예산 부족은 현장에서 필요한 정책과 서비스 제공에 제약을 초래하는 핵심 원인 중 하나다. 또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복지 정책이 수립될 때 현장의 정책 수용성과 실효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아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하기 어렵거나 적용이 느린 문제가 자주 발생한다. 기초생활수급자의 60% 이상이 카드사기와 같은 부정수급 문제에 노출되어 있는데, 이는 정책이 현장 정책 집행과 실질적 행정 과정에서 고려되지 않고 형식적·절차적 수준에 머무른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반면, 현장에서는 다양한 복지 대상자들의 복합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애를 쓰고 있지만, 행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