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사회복지법은 궁극적으로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자립을 목표로 하는 제도로서, 특히 수급자의 자활과 자립 강화를 중요한 정책적 과제로 삼고 있다. 한국은 2023년 기준 약 105만 명이 기초생활수급자로 등록되어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일시적 또는 장기적인 생계 지원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단순한 생계 지원 만으로는 근본적인 빈곤 문제 해결이 어렵다는 점이 지속적인 지적을 받아오고 있으며, 이에 따른 자활지원의 필요성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자활사업이란 수급자가 스스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일자리 연계, 창업 지원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자활사업 참여 수급자는 약 7만 명으로, 이중 자립에 성공한 비율은 35%에 불과하여 여전히 많은 수급자가 지속적인 지원에 머무르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현상은 수급자가 일자리 시장에 완벽하게 적응하지 못하거나, 적절한 직업교육과 노동환경 개선이 부족하고, 사회적 차별과 인식의 문제 등 복합적 원인에 기인한다. 따라서 현재의 법적 규정은 수급자의 자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