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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자유주의 시대와 한국 사회의 변화
신자유주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한국 사회는 급격한 구조적 변화를 겪었다. 1980년대 이후 글로벌 경제의 흐름에 맞춰 정책이 전환되었으며, 정부의 역할이 축소되고 시장 중심의 경쟁이 강화되기 시작했다. 이는 기업 활동의 자유화와 민영화, 규제 완화 등으로 대표되며, 한국의 대표적 사례로는 공기업 민영화와 금융 자유화가 있다. 특히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신자유주의적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노동시장 유연화와 비정규직 증가가 가속화됐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1997년 20%에 불과하던 비정규직 비율은 2020년 약 36%로 증가했으며, 이는 노동시장의 불안정을 가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양극화가 심화되어 소득 불평등이 심각해졌다. 소득 격차를 보여주는 지니 계수는 1990년 0.30에서 2020년 0.34로 상승했으며, 이는 빈부격차가 확대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신자유주의적 시장 개방은 복지 정책의 축소로 연결돼, 많은 가정이 기본 생활 유지조차 어려움을 겪는 계층이 증가했다. 2000년대 초반부터 시작된 저출생 및 고령화와 함께, 사회적 안전망이 미약해지면서 빈곤의 위험이 더욱 커지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