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책 소개 및 배경
‘사회가 가둔 병’은 정신건강 문제와 이에 따른 사회적 편견, 차별, 그리고 제도적 한계를 짚어보는 책이다. 이 책은 정신건강사회복지혁신연대라는 단체가 2022년에 출간하였으며, 현대 사회에서 정신질환자들이 겪는 현실을 현실적인 시각에서 조명한다. 한국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정신 건강 통계에 의하면, 성인 4명 중 1명은 일생 동안 적어도 한 번은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나 있는데, 이는 우리 사회에서도 매우 심각한 문제임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들이 단순히 개인의 건강 이슈를 넘어 사회 전체의 문제임을 인식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특히, 정신질환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이 매우 심각하여, 정신건강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종종 취업에서 배제되고, 의료비 부담이 과도하며, 사회적 활동에서 배제당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는 2xxx년 기준 정신질환자 10명 중 7명은 사회적 낙인과 차별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거나 숨기며 생활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정신질환자들이 직장 내에서 부당해고를 당하거나, 지역사회에서 배제당하는 사례가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