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사형제도의 정의
사형제도는 법률에 따라 일정한 범죄에 대한 최후의 형벌로서 사망형을 부과하는 제도이다. 이는 범죄자의 범행에 대한 엄중한 처벌과 범죄 예방을 목적에 두고 있으며, 현대 사회에서는 범죄의 심각성과 범죄자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하여 사용된다. 사형제도는 국가마다 시행 여부와 방법이 다르며, 그에 따른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1997년 이후 실질적으로 사형집행이 멈춘 상태이며, 현행 법률상 사형 제도는 유지되고 있으나 집행은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국제적으로는 사형 폐지 또는 유예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으며, 2021년 기준으로 108개국은 사형을 폐지하거나 집행 중단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사형을 집행하는 국가는 약 55개국에 이른다. 사형제도의 정당성에 대한 논쟁은 크게 인권 문제와 형평성 문제로 나뉜다. 인권 측면에서는 사형이 생명권을 침해하는 냉혹한 형벌이기 때문에 비판받으며, 오판으로 인한 무고한 희생 가능성 또한 존재한다. 통계에 따르면, 2020년 국제형벌재단(ACAT)의 자료에서는 사형집행이 이루어진 국가 중 무고한 인물이 사망한 사례가 연평균 3% 정도 발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