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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형제도의 역사와 현황
사형제도는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형벌 제도 중 하나로, 고대 사회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존재해 왔다. 고대 바빌로니아 법전인 함무라비 법전에서는 이미 살인과 강도 등 중범죄에 대해 사형을 부과하는 규정을 마련했으며, 그 이후로도 여러 국가와 문화권에서 사형은 범죄에 대한 최후의 처벌로 계속해서 유지되어 왔다. 중세 유럽에서는 종교적 신념과 법률이 결합되어 사형이 광범위하게 집행되었으며, 미국과 유럽 연합에서는 사형 폐지 운동이 활발히 이루어져 왔으며, 현재는 많은 나라들이 사형을 폐지하거나 집행을 정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 기준 전 세계 약 108개국이 사형을 폐지하였거나 집행하지 않고 있으며, 사형 집행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는 나라는 주로 아프리카, 아시아 일부 국가에 집중되고 있다. 대한민국은 1997년 이후로 사형 집행을 중단했으며, 현재는 법률상 사형이 유보된 상태이다. 그러나 사형수는 여전히 존재하며, 2023년 기준 50여 명이 강제집행 대기 중이다. 세계적으로 연간 사형 집행 숫자는 점차 감소하는 추세로, 2xxx년대에 비해 상당히 줄어들었다. 유엔 통계에 따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