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사티어의 의사소통 이론 개요
사티어는 사람들이 긴장과 스트레스가 있는 상황에서 대처하는 의사소통 유형에 대해 설명하였다. 그는 인간이 스트레스 상황에서 자신을 방어하고자 하는 다양한 방식이 존재한다고 보았으며, 이를 통해 인간의 심리적 반응과 관계 맺기 방식을 이해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사티어의 이론에 따르면, 사람들이 긴장이나 갈등 상황에서 의사소통을 할 때 주로 사용하는 유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비난형’으로, 자신이 느끼는 불안이나 좌절을 타인에게 공격적으로 표현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직장에서 업무 과실을 발견했을 때 상사를 향해 “왜 이렇게 무책임하게 일을 처리하느냐”라고 말하는 것이 이에 속한다. 둘째는 ‘피하기형’으로, 갈등이나 긴장 상황을 피하려는 태도를 보인다. 대화 중 불편한 주제가 나오면 무시하거나 말을 돌리는 경우가 이에 속하며, 실제로 조사에 따르면 ONG 연구의 2020년 자료에서 피하기형 의사소통이 전체 인간관계의 4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순응형’ 또는 ‘순종형’은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타인의 요구에 맞춰 행동하려는 태도이다. 예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