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비만의 정의
비만은 체내에 과도한 지방이 축적되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는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BMI)를 기준으로 판단하는데, 일반적으로 BMI가 25 이상일 때 과체중, 30 이상일 때 비만으로 분류한다.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약 13%인 10억 명 이상이 비만 상태를 겪고 있으며, 성인뿐만 아니라 어린이와 청소년에서도 비만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심각한 공중보건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성인 남성의 약 36%, 여성의 약 27%가 비만으로 조사되었으며, 10년 전보다 약 10%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비만이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인식되는 이유는 심혈관질환,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관절염, 수면무호흡증 등 다양한 만성 질환과 관련이 깊기 때문이다. 연구에 따르면, 비만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심장병과 뇌졸중의 발병률이 각각 2배 이상 높으며, 당뇨병을 앓는 비만인 비율은 전체 인구에서 45%에 달한다. 또한, 비만은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비만인들은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