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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대면(Untact) 시대와 사회적 돌봄 서비스 변화
비대면(Untact) 시대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과 함께 일상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가 필수적으로 자리 잡으면서 사회적 돌봄 서비스의 제공 방식 역시 큰 변화를 겪었다. 기존에는 직접 방문하여 제공되던 돌봄 서비스가 정부와 민간 기관의 방침에 따라 제한되거나 중단되면서 돌봄의 연속성과 안전성이 위협받게 되었다. 특히 장애인 돌봄 분야에서는 비대면 서비스의 확산이 긴급히 요구되었으며, 이를 위해 스마트홈 시스템, 영상통화, 원격 상담 등의 기술이 적극 도입되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는 기존 돌봄 인프라의 한계와 디지털 격차 문제를 드러내기도 하였다. 2020년 기준 장애인 돌봄서비스 이용률은 약 65%였으며, 코로나19 이후 이 수치는 15% 이상 하락하였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장애인과 가족의 돌봄 부담은 코로나 전에는 평균 5.2점이었으나, 팬데믹으로 인해 6.8점으로 증가하였다. 이는 돌봄 서비스의 급격한 중단과 비대면 돌봄 방식이 일상적 돌봄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장애인 보호자의 우울증 발생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