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블록의 기원
블록의 기원은 인류의 기록이 시작된 고대부터 찾을 수 있다. 최초의 블록 형태는 자연에서 쉽게 발견되는 돌과 나무로 만들어졌으며, 고대 인류는 이를 이용해 건축물과 도구를 제작하였다. 특히, 석기 시대인 약 2백만 년 전부터 인간은 돌을 깨뜨려 날카로운 날을 만들어 사냥과 의식을 수행하는 데 활용하였고, 이후 점차 돌을 쌓아 방어벽이나 성곽을 세우는 기술이 발전하였다. 고대 메소포타미아에서는 약 5,000년 전부터 벽돌을 구워 만든 건축물이 등장하였으며, 이는 최초의 세운 블록형 건축물의 시초로 평가받는다. 이 벽돌은 강자갈과 점토를 혼합하여 구운 후 성형하는 방식으로 제작되었으며, 농경 사회의 확산과 함께 도시 건설이 늘어남에 따라 벽돌 사용은 급증하였다. 기원전 3,000년경 고대 이집트에서는 규모가 큰 피라미드 건설에 돌을 쌓는 기술이 발전하였고, 이는 현대 블록과 유사한 형태이다. 이 시기, 돌 블록을 쌓는 방식은 수천 명의 노동력을 투입하여 거대한 구조물을 세우는 데 이용되었으며, 천연석과 자연석을 정교하게 다듬어 맞추는 기술이 발달하였다. 이후 고대 그리스와 로마 시대에는 석조 건축이 크게 발전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