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블랙홀의 정의
블랙홀은 강한 중력으로 인해 빛조차 빠져나올 수 없는 시공간의 한 구역으로, 질량이 특정 부피에 매우 집중되어 있어 일반적인 물질과 구별된다. 이러한 블랙홀은 대개 별이 진화 과정에서 초신성 폭발 후 초질량 블랙홀이 형성되거나, 우주 초기의 밀집된 상태에서 상승했다. 블랙홀의 핵심적 특징은 사건의 지평선(event horizon)으로, 이는 빛 또는 물질이 탈출할 수 없는 경계선을 의미한다. 사건의 지평선 너머에서는 어떤 물질도 정보를 밖으로 전달하지 못하며, 이로 인해 블랙홀 내부의 상태는 관측이 불가능하다. 현재 천문학계에서는 크기와 질량에 따라 여러 유형의 블랙홀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일반적으로 태양 질량의 수 배에서 수천 배에 달하는 초질량 블랙홀과, 훨씬 작은 미시 블랙홀로 나누어진다. 블랙홀의 크기는 질량에 비례하여 결정되며, 예를 들어 태양 질량의 10배인 블랙홀의 지평선 직경은 약 30km 정도다. 블랙홀의 존재는 처음 1960년대 강력한 전파 망원경으로 관측된 사이클롭스 X-1에서 강한 X선 방출이 발견됨으로써 증명되었으며, 이후 우주에서 수천 개의 초질량 블랙홀이 확인되고 있다. 특히 은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