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붕괴하는 세계의 개념과 정의
붕괴하는 세계란 자연환경, 사회구조, 경제체제 등이 급격한 위기와 붕괴 상황에 직면하여 기존의 안정적이던 상태가 무너지고 혼란과 불안이 만연하는 세계를 의미한다. 이러한 현상은 주로 기후변화, 전염병, 자원 고갈, 경제 위기, 정치적 불안정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촉발된다.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전 세계적으로 자연재해 빈도가 급증하고 있으며, 2020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발생한 자연재해는 약 400건에 달하였고, 피해 규모는 1조 2000억 달러에 이른다. 특히 기후변화는 해수면 상승, 가뭄, 산불, 홍수 등을 유발하여 인류의 생존 기반을 위협한다. 또 다른 원인인 전염병 확산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뚜렷이 드러났는데, 글로벌 GDP는 약 4.3% 감소했고, 세계 인구의 약 25%에 해당하는 약 2억 3천만 명이 극심한 빈곤에 빠졌으며, 의료 시스템의 붕괴와 사회적 혼란을 초래하였다. 경제적 붕괴 역시 주요 특징으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많은 국가들이 경제 구조의 취약성을 드러냈다. 예를 들어, 미국의 실업률은 한때 10%를 넘었으며, 유럽 여러 나라에서는 재정 적자와 부채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