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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불황의 정의와 원인
불황은 경제 활동이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는 소비와 투자, 생산이 모두 둔화됨에 따라 경제 성장이 정체되거나 역성장하는 현상으로 나타난다. 불황이 발생하는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경기 과열 후의 조정기, 금융 시장의 불안정, 글로벌 경제의 침체, 정치적 불확실성, 그리고 공급망 문제 등이 있다. 예를 들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미국의 주택시장 붕괴와 금융기관의 부실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경기 둔화가 발생했고, 이에 따라 세계 경제성장률은 2009년 0.8%로 급감하였다. 또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전 세계의 생산 활동과 소비가 급감하면서, 국제통화기금(IMF)은 2020년 세계 GDP 성장률을 3.2%에서 3.0%로 낮추었고, 이는 처음으로 10년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수치였다. 한국의 경우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 때 GDP가 전년 대비 6.9% 급감하는 등 심각한 경기 후퇴를 겪었으며, 이는 금융시장과 환율 급변, 기업 부도 증가로 인한 경기 후퇴를 촉발시켰다. 불황은 일반적으로 경기순환의 자연스런 과정이기도 하지만, 과잉 투자, 부실채권 증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