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불능미수의 개념
불능미수는 범죄의 실행은 되었으나 결과를 발생시키지 못한 상태를 의미한다. 즉, 범죄를 수행하려는 의도와 행동은 있었으나 어떤 이유로 인하여 그 범죄의 종료 또는 결과가 발생하지 않은 경우를 가리킨다. 예를 들어, 흉기를 가지고 타인을 찌르려 한 후, 피고가 갑자기 피할 수 있는 상황이나, 의도는 있었으나 약속된 시간에 도달하지 않거나, 강도 행위 중 피해자가 도망치거나 경찰이 출동하는 등의 사유로 범죄 수행이 완성되지 못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법률상 불능미수는 범죄의 실현 가능성과 의지적 태도를 모두 고려하여 판단한다. 대한민국 형법 제22조는 `범죄의 미수는 처벌한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불능미수의 경우는 처벌 여부와 처벌 범위가 달라질 수 있다. 이는 범죄를 수행하는 데 있어 거의 완성단계에 이르렀지만, 어떤 장애로 인하여 결과가 발생하지 않은 상태를 의미한다. 국내 통계에 따르면, 2020년 경찰청 데이터 기준으로 불능미수 사건은 전체 범죄 사건의 약 15%를 차지하며, 이 중 절반 이상이 폭력범죄와 절도 범죄에 집중되어 있다. 구체적으로, 강도 미수 사건 중 30% 이상이 불능미수로 종료된 사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