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분열정동장애의 정의
분열정동장애는 정서 장애의 하나로, 기분이 비정상적으로 높거나 낮은 양극성 기복을 보이는 정신질환이다. 이 장애는 일반적인 우울증이나 조울증과 구분되며, 주기적이고 극단적인 감정 변화를 특징으로 한다. 분열정동장애의 가장 대표적인 양극성 장애는 조울증(양극성 I 또는 II형)으로 구분되며, 환자는 조증과 우울증 에피소드를 교대로 겪는다. 조증 상태에서는 평소보다 에너지가 넘치고 자신감이 극단적으로 상승하며, 때로는 충동적이고 위험한 행동을 하기도 한다. 반면 우울증 상태에서는 의욕 저하, 무기력감, 자존감 하락,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심한 슬픔과 절망감 등을 경험한다. 이와 같은 기분 변화는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며, 사회적 관계와 직장생활에도 영향을 미친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성인 인구의 약 1%가 분열정동장애를 앓고 있으며, 이 중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조금 더 높은 유병률이 나타난다. 또한, 일부 연구에 따르면, 분열정동장애를 앓는 환자는 평균 10년 이상의 만성적 경과를 보이며, 환자의 60%는 적어도 2회 이상의 심각한 에피소드를 경험한다. 구체적으로, 조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