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분리불안장애 정의
분리불안장애는 정상적인 성장 과정에서는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유아기 및 아동기의 불안 증상이지만, 지속적이고 강한 불안이나 두려움이 특정 사람과의 분리가 예측되거나 실제로 이루어졌을 때 과도하게 나타나는 정신건강 장애이다. 특히 부모 또는 주양육자와의 분리 이후에 발생하는 불안이 4주 이상 지속되거나 성인에서도 성격적 특징으로 나타날 경우 분리불안장애로 진단받는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유아기 또는 아동기 때 분리불안 증상을 경험하는 아동은 약 4%에서 8%의 유병률을 보이고 있으며, 성인에 이르러서도 2%에서 4%까지 보고되고 있어 상당히 흔한 장애로 간주된다. 이 장애는 가족 내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 특히 안정된 애착 형성의 결여와 같은 발달환경이 복합적으로 연관되어 있으며, 불안 장애와 동반되는 경우도 빈번하다. 분리불안장애의 핵심 증상은 주양육자와의 분리 시 심한 불안과 과도한 걱정을 표출하는 것으로, 예를 들어 보호자가 부재하면 어린 아이는 울거나 신체적 증상을 호소하며, 성인도 일상생활이나 직장 생활에서 보호자가 멀어지면 심한 두려움을 나타내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은 분리 후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