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북한의 4대 세습 가능성은 국제사회와 학계 모두에게 중요한 이슈로 자리잡고 있다. 북핵 문제와 더불어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으로 이어진 지도부 가문 간 권력 승계는 북한 사회 전체의 정치적 안정성과 체제 유지의 핵심 요소로 간주된다. 북한은 고전적 의미의 민주주의 선거나 공표된 법률보다 가문 중심의 권력승계 방식을 택하고 있으며, 이는 70년대 이후 지속되어 왔다. 특히 김일성이 1948년 북한을 건국한 이후 그의 집권 구간 동안 권력은 혈통을 통해 자연스럽게 후계자로 넘어가는 구조를 형성하였다. 김일성 사망 이후 김정일에게 넘어간 권력승계는 1994년 2월 김일성 사망 직후 공식적으로 이루어졌으며, 그의 후계자인 김정은도 2xxx년 김정일의 사망 이후 권력을 승계받았다. 북한 내부에는 ‘백두혈통’이라는 공식 담론이 자리 잡고 있으며, 이는 지도력의 혈통적 계승이 체제 안정의 근간임을 의미한다. 경찰, 군부, 경제 등 주요 권력기관 내부에선 이 혈통 승계의 당위성과 정통성을 강조하는 분위기가 강하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북한의 정권 중심 가문에 대한 지지율이 80%를 상회하며, 대외적으로도 인권·자유·경제개혁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