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김정은 시기에 들어 북한의 문예정책은 당과 국가의 통일성과 이데올로기 강화를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과거 김일성, 김정일 시대와 비교했을 때 김정은 집권 이후 북한의 문예활동은 더욱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변모하였다. 2012년 이후 북측은 각종 예술 행사를 국가적 행사로 승화시키며 내부 결속과 외부 선전에 활용하는 사례가 증가하였으며, 2xxx년의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해 스포츠와 문화 교류를 적극 추진하였다. 북한의 문예 정책은 특히 김정은 집권 초기에 ‘선군문화’와 ‘강성문화’를 표방하면서 군사력과 국가의 위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였다. 2020년대 들어서면서 북한은 수차례 대외 홍보를 위해 광범위한 공연과 예술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였으며, 조선의 대표적 축제인 ‘김일성-김정일 국제 공작대회’ 역시 매년 열려 예술적 성과와 선전 효과를 동시에 도모하였다. 북한은 현재 100여 개의 문화예술단체와 40여 개의 방송국을 운영하며, 매년 수백 건의 공연과 영상 콘텐츠를 제작, 방영하여 내부 국민과 해외 선전 모두를 겨냥하고 있다. 특히 정치적 이념을 강조하는 선전문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