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북청사자놀음의 개요
북청사자놀음은 북한의 대표적인 민속공연 예술로서, 조선시대부터 내려온 전통 민속무용과 음악놀이의 하나이다. 이 놀음은 대개 사자 모양의 탈을 쓰고 공연하며, 사자가 춤추고 노래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북청사자놀음은 주로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발전하였으며, 농사 풍작과 풍요를 기원하는 제사 의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연은 주로 웃옷과 바지를 입은 무용수들이 사자탈을 쓰고, 음악 악기와 함께 다양한 동작과 춤사위를 선보이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사자탈은 나무로 제작되며, 입 부분이 크게 열려 있어 무용수의 얼굴이 보이거나, 인형처럼 뒤에서 조종하는 방식도 있다. 공연 중에는 종이나 북소리, 꽹과리, 장구 등의 타악기와 함께 목소리로 흥겨운 구호와 노래가 수반된다. 특히, 북청사자놀음은 1960년대 이후 북한 내에서 민속예술로 지정되면서 정부 차원에서도 보호와 지원이 강화되었다. 1990년대 이후 북한 인민무용단은 북청사자놀음을 정기 공연과 축제에서 선보이며,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통계자료에 의하면, 2000년대 초반 북한 내 민속예술공연 중 약 35% 이상이 북청사자놀음이 포함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