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북극만년설의 개념과 형성
북극만년설은 북극 지역에서 수천 년에서 수만 년에 걸쳐 형성된 두꺼운 얼음층으로, 지구의 기후와 환경 변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만년설은 주로 강수와 눈이 지속적으로 쌓이면서 압축되어 형성되며, 연중 평균 기온이 낮아 얼음이 녹지 않고 누적되는 곳이다. 북극만년설은 수백 미터에서 수 천 미터에 달하는 두께를 가지며,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4,000미터에 이르는 곳도 있다. 이는 북극 해양의 표면을 대부분 덮고 있으며, 전체 지구 표면의 약 70%를 차지하는 북극 해빙과 연관되어 있다. 만년설은 지구의 온실가스 저장고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글로벌 평균 온도 조절과 해양 생태계 유지에 핵심적이다. 특히, 북극 만년설은 여름철 태양 광선 반사를 통해 열 흡수를 줄이고, 지구의 온난화를 방지하는 데 기여한다. 그러나 최근 수십 년간 북극의 평균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여 1980년 이후 북극 여름철 해빙 면적이 약 40% 이상 감소하였으며, 2023년에는 전년 대비 약 13%의 감소를 기록하였다. 이러한 온도 상승은 만년설의 형성과 지속을 어렵게 만들어, 2100년까지 북극 해빙이 절반 이하로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