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부산시는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서 인구가 약 350만 명에 달하며, 해안가와 산지가 어우러진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도시다. 그러나 이러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부산은 미세먼지 농도 증가로 인해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 2022년 부산지역 연평균 미세먼지(PM 2.5) 농도는 24.4㎍/㎥로 전국 평균(17.4㎍/㎥)보다 높았으며, 이는 WHO 권고 기준인 10㎍/㎥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부산은 그동안 석유화학단지와 자동차 배기가스, 산업활동 증가 등 다양한 원인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중국에서 유입되는 황사와 미세먼지의 영향도 커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일평균 35~50㎍/㎥를 기록하는 날도 빈번하다. 미세먼지 농도 증가는 호흡기 질환, 심혈관계 질환 등 건강 피해를 일으키며, 시민들의 삶의 질 저하를 초래한다. 부산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책을 강구하며, 도심 내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기 위해 서울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미세먼지 배출량이 계속 증가하는 상황에서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적응 방안 마련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