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부모소득은 자녀의 교육 기회와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이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가구 소득이 높을수록 자녀의 대학 진학률과 성적이 유의미하게 높아지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원인 중 하나이다. 예를 들어,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22년 기준, 소득 최상위 20% 가구의 대학 졸업률은 78%인 반면, 최하위 20% 가구의 졸업률은 2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부모 소득에 따른 교육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난다. 이러한 소득 격차는 단순히 대학 입학률에만 국한되지 않고, 초중등 교육에서도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서울 강남구와 비강남구의 학생 성적 차이는 부모 소득 차이에서 비롯된 교육환경 차이와 결부되어 있으며, 평균 학교 시설 수준과 교사 질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또한, 부모의 경제적 여건은 학원과 사교육에 투자할 수 있는 능력을 결정하여, 강남과 같은 부유 지역 학생들은 방과 후 과외와 학원 수업 등 다양한 교육 지원을 받는 데 반해, 저소득층 학생들은 이러한 기회를 얻기 어렵다. 이러한 현상은 결국 성적격차를 심화시키고, 계층 이동의 가능성을 제한하는 구조적 문제로 작용한다. 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