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최근 한국 사회에서 가장 심각한 가족 문제는 고령화와 가족 해체 현상이다. 저출산 현상과 더불어 고령 인구 비중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가족 구조는 점차 붕괴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한국의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 인구의 17.5%에 달하며, 앞으로 2030년에는 이 비율이 22%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노인 인구가 가구의 핵심적 역할을 하는 전통적 가족 구조를 붕괴시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한다. 가족 해체 문제 역시 심각하다. 2022년 결혼 건수는 약 24만 건으로, 1990년대 초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고, 이혼율 역시 증가하고 있다. 한편, 2021년 기준 이혼 건수는 15만 건을 넘어섰으며, 이는 20년 전보다 약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이러한 현상은 가족 내 역할 분담이 무너지고, 심리적·경제적 불안정이 가중되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특히, 1인 가구의 증가도 가족 해체 문제를 심화시키고 있는데, 2022년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31%에 달하며, 2xxx년보다 6% 포인트 증가했다. 이렇듯 가족 구조의 변화는 시골뿐만 아니라 도시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가족이 사회적 안전망으로서 기능을 잃어가는 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