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베트남 금융 제도의 개요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에서 급속한 경제 성장과 함께 금융 제도를 발전시켜 온 나라이다. 1986년 개혁개방 이후 시장경제 체제를 도입하면서 금융시스템도 함께 자리 잡기 시작했으며, 1990년대 초반에는 은행업을 선도하는 국영은행들이 주도했다. 이후 민간은행 및 외국계 금융기관의 진입으로 금융시장 경쟁이 치열해졌으며 2020년 기준 베트남 금융시장 규모는 총 GDP의 약 140%에 달하는 2조 5000억 달러를 기록했다. 베트남 중앙은행인 베트남 성립은행(State Bank of Vietnam)은 금융정책과 통화정책의 수립 및 집행을 담당하며, 통화 정책 목표는 인플레이션 안정과 금융시스템 안정이다. 베트남 은행업은 예금, 대출, 지급결제 등 기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최근 디지털 금융과 모바일 금융 서비스의 확산으로 금융 접근성 역시 크게 향상되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금융 포용성을 제고하기 위해 2xxx년대 초부터 무담보 소액대출 확대 정책을 추진했고, 이를 통해 2xxx년까지 전체 가구의 금융포용률은 70% 이상으로 상승하였다. 또한, 금융 감독기구인 금융감독원(SBV)은 금융기관의 건전성 유지와 투명성 강화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