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베어마켓의 정의
베어마켓은 주식시장 또는 금융시장 전체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주가가 최고점에서 20% 이상 하락했을 때 베어마켓으로 간주한다. 예를 들어,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후 미국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2월 말 약 29,500에서 3월 말 약 20,600으로 약 30% 하락하며 베어마켓에 들어갔다. 이처럼 시장이 장기적으로 하락하는 현상은 투자자 심리와 경제적 불확실성의 증가, 기업 실적 악화 등에 기인한다. 베어마켓은 단기적인 하락이 아니라 일정 기간 동안 지속되는 하락세를 의미하며, 보통 몇 개월에서 몇 년에 걸쳐 나타난다. 베어마켓 발생 시기에는 투자자들이 손실을 피하기 위해 매도를 시작하면서 하락세가 가속화되며, 시장의 신뢰가 크게 흔들린다. 역사적으로 대표적인 베어마켓 사례로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들 수 있는데, 당시 미국 주식시장인 S&P 500 지수는 2007년 10월 정점을 찍은 후 2009년 3월까지 약 57% 하락하면서 심각한 베어마켓 상태를 경험했다. 또 2000년 닷컴 버블 붕괴로 인해 나스닥 지수는 2000년 3월 약 5,048에서 2002년 10월 약 1,114로 약 78%나 하락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