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서론
베이비부머 세대는 1955년부터 1963년 사이에 태어난 인구 집단으로, 대한민국의 급속한 경제성장과 함께 사회 전반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이들은 현재 60대 후반에서 70대 초반에 이르며, 은퇴와 노후 준비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노후 복지 시스템은 아직까지 잔여적 성격이 강하며, 제도적 성과보다는 사회적 책임에 기대는 경향이 강하다. 지난 2022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 수급자 중 50% 이상이 절대빈곤선을 하회하는 수준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어, 기본적 소득 보장조차 미흡하다는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한국 사회는 빠른 고령화 속도와 함께 기대수명 증가로 인해 노후 빈곤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으며, 2021년 기준 전체 노인 인구의 43.4%가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등록되어 있다. 그러나 이러한 복지제도는 대부분이 보편적이기보다 소극적이고 잔여적 성격을 띠고 있으며, 적극적이고 포괄적인 제도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예를 들어,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은 약 40% 수준으로, 대부분 은퇴 후 소득이 기존 생활 수준의 절반 수준에 머물러 있어 세대 간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다. 또한, 노후자금 확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