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백제멸망과 유민 발생 배경
백제는 660년에 신라와 당나라의 연합군에게 패배하며 멸망하였다. 당시 백제의 수도였던 사비성은 마지막까지 저항을 계속했으나, 결국 신라와 당나라 연합군의 침공으로 함락되었다. 백제 멸망의 배경은 군사적 열세와 정치적 혼란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였다. 백제는 멸망 직전 자주적 방어 능력을 잃고 있었으며, 내부 정권 다툼과 부패로 인해 국력 약화가 심했다. 특히 당나라의 대규모 군사침공(660년) 이후 백제군은 방어선이 붕괴되었고, 멸망 직전 전투에서 많은 병력이 희생되었다. 당시 백제군은 약 12만 명의 군사를 갖추었으나, 신라군과 연합군의 병력은 약 20만 명에 달했고 당나라군은 약 15만 명으로 집계된다. 이런 군사적 열세는 결국 멸망으로 이어졌다. 또 정치적으로는 왕권이 약화되면서 지방 호족들의 권력이 강화되고, 중앙집권 체제가 흔들리던 시기였기에 국가의 통합력도 크게 쇠퇴하였다. 멸망 후 약 4만 명 이상의 백제 유민이 흩어졌으며, 그중 일부는 산림이나 강가에 은신하며 생존을 모색하였다. 백제 유민들은 남부 지역과 이산가족 중심으로 도망쳤으며, 일부는 신라나 왜나라로 흩어졌고, 일부는 산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