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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백석의 생애
백석은 1912년 4월 13일 평북 정주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남궁억이며, 호는 ‘백석’이다. 어린 시절 가난과 가족사로 인해 여러 차례 어려움을 겪었다. 1927년 평양 숭실학교에 입학하면서 본격적으로 문학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당시 민족적 독립운동과 함께 사회적 현실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 1930년대 초반, 백석은 여러 문학단체 활동에 참여하며 시적 감각을 쌓았으며, 특히 민족적 정서와 일제강점기라는 시대적 배경이 그의 작품 세계에 깊은 영향을 끼쳤다. 1935년에는 `조선문학가동맹`에 가입했고, 같은 해에 첫 시집 『나와 미루나무』를 출간했다. 이 시집은 서정적이고 민족적 정서가 뚜렷하게 드러난 것으로 평가받으며 그의 문학적 기반을 다졌다. 1940년대에는 주로 시를 중심으로 활동했고, 대표작인 『여우난골족』은 전통적인 민속요소와 현대적 감각이 결합된 작품으로, 민족적 정서와 자연관이 잘 드러난 작품이다. 해방 이후 1945년에는 34살에 처음으로 정식 문단 활동을 시작했고,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인으로서의 활동이 활발해졌다. 백석의 시집 『적요』와 『여우난골족』이 대표작으로 꼽히며, 그의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