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1. 방사능의 개념
방사능은 원자핵이 자연스럽거나 인위적으로 불안정하여 방사선을 방출하는 현상이다. 이는 원자핵 내부에 존재하는 양성자와 중성자가 불균형하여 에너지를 방출하면서 안정한 상태로 돌아가려는 성질에서 비롯된다. 방사능은 자연 방사능과 인공 방사능으로 구분되는데, 자연 방사능은 우라늄, 토륨, 라돈 등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원소들이 방출하는 방사선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지구의 지각에는 우라늄이 평균 2.8ppm(백만분의 2.8) 정도 함유되어 있는데, 이로 인해 지구 자체가 자연 방사능을 방출한다. 인공 방사능은 핵분열이나 방사선 조작 등에 의해 만들어지며, 핵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방사능도 여기에 속한다. 방사능은 방사선이 방출될 때 감마선, 알파선, 베타선으로 구분되며, 이들은 각각 투과력과 하전 상태가 다르다. 예를 들어, 알파선은 공기 중에서는 수 cm 정도만 이동하며 피부에 닿기 전에는 멈추지만, 체내에 들어가면 큰 피해를 준다. 반면 방사능의 강도와 노출 시간에 따라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자연 방사능에 의한 방사선 노출량이 연평균 2.4mSv(밀리시버트)로 보고 있으며, 이를 초과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