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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발해 문화의 개요
발해는 7세기 말부터 10세기 초까지 한반도 북부와 만주지역, 연해주 일대를 영토로 하였던 고대 해상 왕국으로서 그 문화적 특징은 고구려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점에 있다. 발해는 건국 이후 국제적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며 당나라, 일본, 신라 등과 교류하였다. 특히, 문화적 높이와 독창성을 보여주는 도자기, 불상, 문자체계 등에서 고구려의 영향이 뚜렷이 드러난다. 발해는 목간을 비롯한 문자 자료를 통해 국왕의 명령과 역사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고구려 계승의 증거이다. 10세기에는 독자적인 문자체계를 개발하였으며, 이 문자체계는 당시 중국과 일본, 당나라 문헌에서 발해 관련 기록으로 확인된다. 또한, 발해는 당나라와의 교류를 통해 복식을 비롯한 의례, 건축 양식 등을 수용하며 독자적인 문화 양식을 형성하였다. 유적지로는 충남 부여의 송국리 유적과 만주지역의 발해 유적이 있으며, 이들 유적에서는 벽화와 유물들이 발견되어 발해인의 삶과 문화적 특징을 보여준다. 발해는 당시의 고구려 문화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킨 사회체제로, 고구려의 법률 체계인 `국가법`과 유사한 유교적 사상, 불교 중심의 종교문화 등을 공유…